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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이야기
2024.09.26 12:08

죽도에서의 하룻밤 체험, '죽도야행(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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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죽도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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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가는 길(지죽도 선착장)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약 4년 간 지죽도-죽도 어촌 신활력사업을 진행합니다. 인구소멸 등으로 쇠퇴하는 지죽도-죽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정숙현 현장소장님 포함 6(4명 상근, 2명 비상근)이 현장 사무소(앵커조직)에 근무 중입니다.

 

910일 밤 지죽도-도 앵커조직은 죽도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죽도야행을 실시했습니다. 지죽도는 육지와 지죽대교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지만, 죽도는 지죽도에서 배로 약 5분 정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비록 교통은 불편하지만, 외지인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신비로운 섬의 이미지를 잘 살려보고자 합니다.

 

야간에 배를 타고 드라이브 하고, 낚시도 하고, 아름다운 죽도 야경도 감상했습니다. 신비로운 섬 죽도에 관광객이 찾아와 야간 여행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어떤 매력이 있을지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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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야간 드라이브 ㄱㄱ

 

가로등이 밝게 비추는 죽도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낮에도 바다자연과 어우러지는 마을 경관이 아름답지만, 가로등이 밝게 비추는 밤 야경도 기가 막힙니다!!

 

청년들이 바다에 심어놓은 통발도 들어 올려 보았습니다. 문어들이 좀 잡히더군요. 덕분에 숙소에 돌아와 신선한 문어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선착장에서 낚시도 해보았습니다. 고맙게도 청년들이 좋은 낚싯대를 빌려주었습니다. 미끼(지렁이) 꽂고, 낚싯줄을 바다로 던지는 일이 모두 낯설고 서툴렀지만, 하다 보니 조금 익숙해지더군요. 죽도 주변에는 대한민국에 있는 웬만한 어종들은 다 있는 좋은 어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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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청년들과 바다낚시 중

 

숙소로 복귀해서(마을회관 2), 죽도 청년 한 분이 인근 양식장에서 갓 잡아 온 새우와 통발로 들어올린 문어 등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야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신비롭고 힐링이 되는 죽도에서의 하룻밤이었습니다!

 

야간 1박 여행코스가 잘 짜여 죽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 지역활력증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프로그램이 생기면,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전하려고 합니다.

 

죽도 야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고 성격도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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