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의도 섬 지역 특성화사업 현장관리단 소식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은 올해 6월, 태안 가의도 섬 지역특성화사업의 현장관리단으로 선정된 이후 바쁜 날들을 보냈습니다.
6.25. 지자체 간담회/ 주민리더 상견례/ 지역자원조사
6.27~28. 현장관리단 워크숍(부산)
7. 4. 지자체 간담회/ 주민설명회/ 지역자원조사
7.10. 착수보고회(보령)
7.26. 대면보고/ 한국섬진흥원(목포)
7.29. 마을회의/ 주민전수조사
8. 8. 주민협의체 예비모임/ 주민전수조사
8. 9. 섬의 날 행사 탐방/ 주력사업발굴 조사
태안군 해양산업과 간담회(2024. 6. 25)
1박2일간 부산 영도구에서 진행된 현장관리단 워크숍(2024. 6.27 ~ 6. 28)
가의도 섬 지역특성화사업 주민설명회(2024. 7. 4)
가의도 섬 지역특성화사업 착수보고회(2024. 7. 10)
태안군 수산과와의 간담회(2024. 7. 17)
7월 가의도 섬 지역특성화사업 마을회의(2024. 7. 29)
주민리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린 섬 특성화 사업은 주무부서인 태안군 해양산업과 외에 여러 부처와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고, 전국의 현장관리단이 모두 모인 부산에서의 1박2일 워크숍까지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7월에는 더 많은 주민분들을 만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마을회의를 열고, 여러 차례에 걸친 지역자원조사와 주민전수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의도에는 51가구의 주민등록인구가 있지만, 실거주 가구수는 채 40가구가 되지 않는데요. 최대한 많은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을 실시하고, 현재까지 2차에 걸친 주민전수조사를 통해 실거주 가구의 70% 설문을 받았습니다.
섬 지역특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묻기 위해 진행한 1차 주민전수조사
지역자원조사와 더불어 주민들을 만나면 만날 수록 가의도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가의도의 다양한 매력을 진즉에 알아본 많은 분들은 여름 낚시 시즌에 가의도를 많이 방문합니다. 1년에 방문객이 2만여명 가까이 온다고하니 대단하죠? 소솔길 트래킹 코스를 걷기도 하고, 봄에 야생화를 찍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마늘을 수확하는 6월 전까지는 싱그러운 마늘밭 뷰도 볼 수 있으니 , 내년에는 여행지 목록에 가의도를 추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확을 앞둔 5월의 가의도 마늘밭 풍경
지금 가의도 주민분들은 한창 마늘을 쪼개고 심느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자산화협동조합 현장관리단은 사무실에서 부지런히 가의도의 소득사업과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들을 조사 중에 있고요. 9월에는 주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보령시 장고도와 서산시 중왕마을로 견학도 갈 예정입니다.
양식장 직영으로 어촌계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마을기금 적립으로 섬의 지속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장고도 사례와 감태를 활용한 6차 산업 및 귀어인구 유입을 위해 수산학교을 운영중인 중왕어촌계 사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전해듣기 위해서인데요. 해당 지역들이 가의도와 다른 물리적 조건과 자원들을 갖고 있지만, 마을 내 주민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협력방법, 시행착오들을 듣는 경험이 앞으로 가의도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가의도의 선진지 견학 소식은 다음에 자세히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