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단 45명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의도 자연산 돌미역!
12월 첫째 주, 50개 물량 한정으로 시제품 선주문 판매가 시작됩니다!
태안군 가의도 섬 특성화사업으로 진행한 가의도 돌미역 시음단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모집한 돌미역 시음단에는 총 마흔 다섯 분이 신청을 해주셨는데요.
가의도에서 올라온 2kg의 미역을 최대한 비슷한 중량으로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자르고 포장한 다음,
자연산 돌미역의 특징과 그에 맞는 조리법을 동봉하여 우체국 등기로 보내드렸습니다.
자연산 돌미역은 마트에 판매되는 기계건조 미역에 비해 색깔도 진하지 않고 햇빛과 바람에 말렸기 때문에 황색 빛깔을 띠는데요.
자연적인 방식으로 수분을 건조하기 때문에 기계에서 건조한 만큼 완벽하게 수분이 제거되지 않는 등 자연산 돌미역만의 특징을 갖고 있답니다.
눈으로 보이는 모양새는 기계건조된 양식 미역만큼 깔끔하진 않지만,
더욱 다양한 식감과 진한 국물맛을 맛본 분들은 자연스레 자연산 돌미역만을 찾게 되다고 하시는데요.
가의도의 자연산 돌미역은 많이 채취되지 않을 뿐더러 아는 지인들 위주로만 판매를 해오셨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던 귀한 미역이랍니다.
자연산 돌미역이 생긴건 이래도 끓이면 얼마나 진국인지 모른답니다.
배송되는 동안 미역이 부서지지 않게끔 뾱뾱이가 든 봉투에 잘 담아서 보내드렸습니다.
이번에 시음단에 신청해주신 분들은 저희가 보내드린 소량의 미역으로 요리를 해드신 뒤, 품질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묻는 설문에 응답해주셨어요. 무려 응답률이 100%에 달했는데요.
가의도 자연산 돌미역 맛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분들도 100%라는 놀라운 사실!
아래의 응답 결과가 보이시나요? 매우 만족 77.8%, 만족 22.2% => 만족 이상으로 답해주신 분들이 100%
95%가 넘는 분들이 가정용 구입 의사를 희망해주셨고, 선물용으로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주신 분들도 60%나 되었어요.
아마도 50개 물량으로 한정 판매되는 시제품의 완판을 기대해봐도 좋겠죠?
비록 더 많은 분들께 맛을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드셔보신 모든 분들이 가의도 자연산 돌미역의 제품과 맛에 대해 엄지척! 해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잘 준비해서 시제품을 만들고, 내년에는 마을소득화를 위한 좀더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시제품은 약 250g 내외의 가정용 상품으로 준비 중인데요.
기존의 500g단위로 판매하시던 양이 많기도하고, 미역이 커서 그보다 작은 사이즈로 제품을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올해 5~6월 사이에 채취한 가의도 자연산 돌미역은 생산자가 모두 다르고 이번에 개발한 패키지를 고려하여 말리지 않았기 때문에
건조의 상태나 크기가 서로 다를 수 있답니다. 자연산 돌미역의 생김새 자체가 달라 자로 잰듯 균일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
그렇지만 최대한 같은 중량으로 맞출 수 있도록 주민분들과 제작을 준비 중입니다.
12월 첫째 주에 지역자산화협동조합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에 선주문을 위한 신청 링크가 열리면,
일괄 주문을 받아 주민분들께 주문 내역을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12월 둘째 주에 가의도 주민분들이 직접 포장, 발송까지 해주실 거예요.
본격적인 시중 상품 판매와 유통을 위한 사전 테스트 형태로 진행되는 시제품 판매이기에 부족한 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자분들을 대상으로 상품용으로서의 만족도에 대해서도 피드백을 받아 앞으로 보완해가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시제품 판매 공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Com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