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촌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날짜 : 2025년 02월 06일(목)
장소 : 고흥군 도화면 땅끝로 1130 (지죽도-죽도 앵커조직 현장사무소)
참여 : 지죽도-죽도 앵커조직 현장사무소 관계자, 스몰액션(주) 서동효 디렉터, 스몰액션(주) 이상명 활동가
자료문의 : 지죽도-죽도 어촌앵커조직 홍보 담당자 061-834-8889 (평일 08:00~18:00)
‘지죽도-죽도 어촌경제 활성화’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
사진 △ : (주) 스몰액션 서동효 디렉터(좌) / 지죽도-죽도 현장사무소 정숙현 소장(우)
지난 2월 6일, 지죽도-죽도 앵커사무소와 스몰액션(주)는 고흥군 어촌의 경제 활성화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어촌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폐어구 및 해양쓰레기입니다. 바다에 방치된 폐그물, 로프, 스티로폼 등은 어업 활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이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사진 △ :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리 앞바다
사진 △ :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리 앞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진 △ : (주) 스몰액션 서동효 디렉터(좌) / 지죽도-죽도 현장사무소 정숙현 소장(우)
[주요 협력 내용]
- 폐어구 활용 및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버려진 어구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동시에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합니다.
- 유휴공간 활성화 및 공간 기획
마을 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정비하여 업사이클링 작업장, 교육 공간, 커뮤니티 센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과 외부 방문객이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 고용친화적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어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과 외국인 노동자, 어촌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 지역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어촌에서 진행되는 환경 보호 활동과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을 홍보하여 어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기회와 자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진 △ : 바닷가에서 플로깅 중인 현장활동가들
사진 △ : 바닷가에서 플로깅 중인 현장활동가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어촌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사진 : 손용훈